[210601] 광양항 고압용 육상전원공급설비 올해 첫 사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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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전원공급설비 사용으로 Clean Port 조성에 한발 더 가까이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올 들어 처음으로 고압용 육상전원공급설비(Alternative Maritime Power, 이하 AMP)를 사용해 자동차운반선에 전력을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AMP는 대형선박이 항내 정박 시 필요한 전력을 기존 디젤 발전기가 아닌 육상전력으로 대체해 매연, 소음, 분진 등의 환경오염 물질을 저감시킬 수 있는 설비다.
이번에 사용한 전력은 총 5.3MWh로 선박의 발전기 가동 대비 1.6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공사 측은 예상했다.
공사는 AMP 설비를 사용한 선박에 항만시설사용료를 감면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김민구 항만시설부장은 “부두 운영사와 선사를 대상으로 AMP 설비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항차 감소 등 애로사항을 보완할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고압용 설비 이외에 저압용 AMP를 올해 2개소 추가 설치해 선박의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를 추가 저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끝)
<사진설명> 1일 광양항 자동차부두에 입항한 선박이 고압용 육상전원공급설비를 통해 전원을 공급 받고 있다.
(문의) 부서장 김민구 항만시설부장(061-797-4530) 담당 정태영 주임(061-797-4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