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는 지난 18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사에서 후원중인 서산나래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및 지역민들을 위한 ‘커피 나눔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광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광양시 장애인 어울마당 큰잔치’ 체험행사 중 하나로 진행되었으며, YGPA 항만사랑봉사대와 서산나래 직업훈련생들이 추억의 뽑기 게임을 통해 빵과 쿠키, 드립커피를 행사 참여자 600여명에게 무료로 나눔하였다.
이날 행사에 사용한 빵과 쿠키, 드립커피는 행사 하루 전날 ‘YGPA 항만사랑 봉사대’와 서산나래 직업훈련생들이 직접 제과·제빵과 커피 로스팅을 하여 제작했으며, 공사 직원과 직업 훈련생들은 행사를 준비하며 서로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지난 17일 열린 ‘여수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12일 진행된 ‘제3회 광양시 거북이 마라톤’에도 적극 후원한 바 있으며, 특히 ‘거북이 마라톤’에는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박성현 사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응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나래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공사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82명의 제과제빵사를 양성하고 이 중 1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결실을 맺었다. 올해부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바리스타 양성 프로그램 「어서와, 로스팅은 처음이지」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사진설명1> 광양시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여한 YGPA 항만사랑 봉사대와 박성현 사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2> YGPA 항만사랑 봉사대가 서산나래 직업훈련생들과 함께 행사에 사용될 쿠키와 커피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