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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에 세계 최대 '맥키니 몰러호' 입항
작성자담당자 작성일2013-07-17 조회수9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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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에 세계 최대 '맥키니 몰러호' 입항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우수 항만여건·서비스 입증

 

 광양항에 세계 최대 규모인 1만8,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기항했다.

 

 17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인 덴마크 국적 머스크사 소속 컨테이너선인 ‘맥키니 몰러(Maersk MC-KINNEY MOLLER)’호가 이날 새벽 2시 25분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3-1차 대한통운터미널에 접안했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지난 15일 부산항을 거쳐 이날 광양항에 입항한 이 배는 20피트 컨테이너 1만8,270개를 실을 수 있는 세계 최대 선박으로 길이 399m, 폭 59m로 축구장 4개 규모의 넓이를 자랑하며 높이는 아파트 20층 보다 높은 74m에 달한다.

 

 이 선박은 머스크사가 스케일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면까지 고려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야심차게 준비해 지난 2011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트리플-E’ 시리즈의 20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부산항에서 1만2,000TEU를 싣고 입항한 맥키니 몰러호는 광양항에서 4,000TEU의 화물을 실은 뒤 이날 오후 6시 다음 기항지인 중국 닝보항으로 향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맥키니 몰러호의 광양항 입항을 기념해 선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하는 등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우윤근 국회의원, 이성웅 광양시장, 이정문 광양시의회의장, 최병용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 김정곤 광양세관장, 권종수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 윤광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을 비롯해 브라이언 한국머스크 사장 및 임직원, 손관수 대한통운 대표이사, 삼성전자·GM대우 등 대형 화주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권종수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맥키니 몰러호의 기항으로 광양항이 초대형 선박의 자유로운 입출항이 가능한 우수한 항만여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나아가 광양항 활성화와 광양만권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문의) 미래가치창출팀 팀장 : 한종국, 담당 : 송경준 / 061-797-4590, 061-797-4459



 

광양항에 세계 최대 '맥키니 몰러호' 입항



광양항에 세계 최대 '맥키니 몰러호' 입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