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 규모 후숙시설 완공… 보관실·소독실
등 갖춰
바나나·파인애플 등 열대과일 年 5,000TEU 수입
예상
광양항을 통한 바나나 등 열대과일의 수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우리 공사(사장 이상조)는 열대과일 등을 소독, 보관, 숙성하기 위한 후숙시설이 완공돼 가동에
들어갔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냉동냉장창고 인근
복합운송지원창고 내에 마련된 후숙시설은 1,100㎡ 규모로, 후숙실 18실을 비롯해 보관실, 소독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광양항을 통한 바나나 등 열대과일 수입이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공사는 이번 후숙처리 시설
가동으로 주당 60TEU 상당의 필리핀산 바나나가 수입돼 연간 3,000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파인애플, 오렌지 등 기타 열대과일도 주당 40TEU씩 반입돼 연간 2,000TEU가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공사 최상헌 항만시설팀장은 “내년말까지
약 80억원을 투입해 5,500㎡ 규모의 농산물 보관용 저온창고를 새로 건립할 계획”이라며 “광양항이 호남은 물론 수도권까지 농산물을 공급하는
수입기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 항만시설팀 / 팀장 최상헌 /
061-797-4530 / F 061-797-4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