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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차 IAPH 세계총회 참가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13-05-16 조회수7582

우리 공사 - HAROPA항만공사 자매결연 체결
 (
좌측부터-광양시청 항만통상과 장민석 팀장, 우리 공사 한종국 팀장, HAROPA 뒤보아 스테판 수석기술관, HAROPA 제롬 베산센토 수석 IT 담당관)

 

 

 우리 공사(사장 이상조)는 광양시와 공동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4일간 2013년도 제28차 IAPH 세계총회에 참가하였다.
 
  IAPH는 민간부분 최대 규모의 국제항만협력기구로 UN 산하 6개 기구 (IMO, UNCTAD등)의 자문기관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 2년 마다 대륙 별로 번갈아 가며 총회를 개최한다.
28번째를 맞는 2013년도 세계총회(World Ports Conference)는 미국 L.A. 항만청 주관으로 L. A. JW Marriot Hotel 및 부속건물에서 개최되었다.

 
 우리 공사는 이번 세계총회와 함께 개최된 항만박람회에 국내 3개 항만공사(BPA, IPA, UPA)와 공동으로 한국항만관을 설치·운영하여 우리나라 항만에 대한 대외 위상을 높이고 여수·광양항에 대한 인지도를 고취하였다.
행사기간 동안 한국항만관 내에서는 전통 다도 및 한복 체험, 한국 전통 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총회 참가자 및 박람회 참가자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 공사는 한국항만관 운영을 통한 홍보활동 외에도 여수·광양항의 대외인지도 향상 및 국제물류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어 프랑스 HAROPA항만공사와의 기술교류협력 자매결연 체결 협의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2012년 설립된 HAROPA항만공사는 프랑스 최대항만인 르 아브르, 3위권인 루앙, 파리항 이상 3개 항만을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자매결연 체결 시 우리 공사의 첫 번째 유럽지역 자매결연 항만이 된다.

 우리 공사는 세부 협력방안을 마련하여 올해 안으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공사는 국적선사인 한진해운이 운영하고 있는 롱 비치 토털 터미널 인터내셔널(Total Terminal International)을 방문하여 미국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되는 사료용 곡물 등의 광양항 이용 증대 및 동북아-미국 서안 태평양 항로에서의 환적화물 유치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이를 통해 북미지역 항차 확대 및 광양-미국 간 수출입 화물의 불균형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수·광양항은 2012년도에 컨테이너 215만TEU를 포함, 총 2억 4천 2백만 톤의 화물을 처리하여 부산항에 이어 국내 2위를 기록하였으며 미국항만협회(AAPA, American Association of Port Authorities) 세계 항만순위 기준 약 세계 14위권(2011년 기준)의 항만이다. 

 여수·광양항의 2020년 중장기 물동량 목표는 3억 3천만 톤이며, 이를 통해 세계 10위권의 항만으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