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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출범 2년 주요 성과
작성자담당자 작성일2013-08-16 조회수10640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종합항만 위상 확립

경영 안정화 위한 안정적 성장기반 마련 등 성과

금융부채 축소·경기불황 속 꾸준한 물동량 증대 등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가 19일로 창립 2주년을 맞았다.

 

 여수·광양항의 관리,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있는 동북아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고 국민경제에 이바지 하고자 설립된 공사는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성과들을 창출해 냈다.

 

 특히 공사는 자립기반 확보와 경영 안정화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무엇보다 출범 당시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1조원이 넘는 부채규모를 8,500억원대로 획기적으로 줄여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확립했다.

 

 또한 국내외 실물경기 불황속에서도 국내 2위 항만의 위상을 굳건히 하며 글로벌 항만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항만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공사의 2주년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 외형적 성장…글로벌항만 경쟁력 강화

 

 공사는 단기간에 외형적인 성장을 거두었다고 자체 평가했다.

 

 우선 유관기관 합동마케팅, 유럽 포트세일즈, 권역별 집중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신규물동량 창출, 글로벌 선사 유치 및 18,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광양항 입항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2011년 컨테이너물동량 208만5000TEU, 총물동량 2억3400만톤에 이어 2012년에는 컨테이너물동량 215만4000TEU, 총물동량 2억4200만톤을 처리해 부산에 이어 국내 2위, 세계 16위 복합물류항만 위상을 지켜냈다.

 

 올 들어서도 대내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7월말 현재 128만TEU를 처리해 전년대비 2.4%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몰해 목표인 컨테이너 230만TEU, 총물동량 2억5,300만톤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95만㎡의 동측배후단지에 26개를 유치, 100% 임대를 완료하였으며 이달부터는 193만㎡ 규모의 서측배후단지에 대한 입주기업 유치에 대대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및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여천항 일반부두 배후부지 조성, 24열 컨테이너크레인 신규 제작 등 미래사업기반 구축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 항만운영의 효율성 및 안전성 제고

 

 공사는 설립 이후 여수지방해양항만청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여수항과 광양항 운영의 일원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컨테이너부두 1단계 1,2번 선석을 일반부두로 그 기능을 전환하고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다목적부두로 활용중인 3-2단계 부두에 초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도록 해 올해 크루즈선 5항차 입항을 이끌어 냈으며 내년에도 22항차가 예정돼 있다.

 

 또한 항만운영 개선사업을 통한 이용자 편의 향상, 항만시설 효율적 사용을 통한 항만수입 증대, 컨부두 증심사업 추진 등 항만운영 효율성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항만 시설물 유지관리를 통한 안전항만 구현, 항만평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통한 5년 연속 무분규 항만 달성, 항만보안사고 제로 및 항만경비보안 우수항만 선정 등도 2년간의 주요 성과다.

 

 특히 공사는 에너지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등으로 친환경항만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1년 1단계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연간 1,115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했으며 여수·광양항 조명 중 4,500개를 LED로 교체해 연간 1,602천kwh, 686.4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했다.

 

 또 RTGC 37기를 e-RTGC로 개조해 연간 3,586천ℓ, 5,500백만원을 절감하기도 했다.

 

◇ 함께 가는 행복한 길…상생협력 강화

 

 공사는 현 정부의 핵심 국정운영 기조인 상생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액체화물 탱크컨테이너 세척을 위한 운영시설이 없어 부산, 양산 등으로 이동했던 물류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 동측철송장 내에 탱크클리닝센터를 설치했다. 그 결과 지난해 탱크컨테이너 2,642TEU를 세척 처리해 내륙운송비 등 물류비를 약 6억원 가량 절감했다.

 

 또 기업시민으로서의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완수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항만사랑봉사대를 중심으로 교육재능기부, 어촌마을·지역학교 자매결연, 농촌일손돕기, 바다 지킴이 청소 및 항만 청소, 아동센터 시설 보수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항만관련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사민공 체육대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배후물류단지 입주기업 간담회 개최, 광양항 물류지원센터 운영, 항만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다.

 

 아울러 민원인의 편의 향상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온라인 민원처리 시스템 도입, 항만시설사용료 전자고지 등을 추진해 2012년 기획재정부로부터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질적 성장 추구…지속가능한 경영체계 확립

 

 외형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경영 안정화를 통한 질적 성장도 추구해 나가고 있다.

 

 공사는 출범 이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컨부두 기능전환, 3단계 2차 임시운영 등을 통한 매출액 증대, 출자회사 매각, 신규 투자사업 억제, 경상경비 절감 노력 등 자구노력을 통해 부채 규모를 획기적으로 축소했다.

 

 그 결과 출범 당시 1조812억원에 달했던 금융부채는 2011년말 9,862억원, 2012년말 9,119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올 7월말 현재 출범 당시 대비 2,222억원이 줄어든 8,590억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공사는 올 연말까지 금융부채를 8,410억원으로 줄이고 2020년에는 4,221억원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열린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가족친화기관, 공공기관 노사관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예방감사 프로그램인 ‘청렴백신’을 도입해 운영중이며 공사의 장기적인 청렴의지를 정착시키고자 ‘YGPA청렴백년대계’를 수립해 추진하는 등 투명한 조직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종수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우리 공사는 지난 2년 동안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공사,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복합물류항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경영기획팀 팀장 : 김선익, 담당 : 은용주 / 061-797-4320, 061-797-4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