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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옥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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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옥선이란

판옥선이란

판옥선은 16세기 왜구들의 해상 출몰이 잦아지자 이를 제압하기 위해 1555년(명종 10년)에 개발한 전선(戰船)으로 선체구조를 2층으로 하여 아래층에 노군(櫓軍), 상층갑판위에는 전투 병사들을 배치하여 기동성과 전투력을 최대로 발휘 할 수 있도록 제작된 조선수군의 주력군함이다. 판옥(板屋)은 '판자로 만든 집'이란 뜻이다.

판옥선 이전의 주력 군함인 대맹선은 갑판 위가 평평한 평선형(平船型)인데 비하여, 판옥선은 갑판 위에 다시 갑판(상갑판)이 추가되어 있고, 장대(將臺)도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판옥선'으로 부르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판옥선은 임진, 정유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이룩한 세계 해전사에 그 유래가 없는 23전 23승의 불멸의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한 주력선 이었으며, 이순신 장군이 최후를 맞이한 곳도 판옥선이었다. 조선시대 판옥선 규모는 승선인원 150~200명, 길이 약30m내외로 추정된다. 여기에 재현한 판옥선 조형물은 길이 20m, 폭6.2m, 높이5.8m로 제작되었다.

판옥선의 특징

판옥선은 우선 다층 전함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시대의 전함들이 모두 평선이기 때문에 갑판위는 전투원과 비전투원인
노꾼이 함께 있게 되어 전투효율이 떨어지는데 비해 판옥선은 비 전투원인
격군(노꾼)을 판옥내에 숨기고 전투원은 상장 위에서
적을 내려다 보며 공격할 수 있게 된것이다.
또한 판옥선의 상장 위 넓은 갑판은 대포를 설치하기에도
좋으며 사정거리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당시 대포는 지금처럼 쉽게 사각을 올릴 수 없고
고임목을 끼워넣어야 하는 불편한 방식이었다)

이외에도 판옥선의 구조적인 특징은 우선 서양선박의 특징과 판옥선 만의 특징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
우선 서양선박의 특징인 용골과 늑골이 없는 점이다. 용골 대신 본판이라는 구조가 용골을 대신한다.
때문에 바닥이 평평하다. 용골에 가로 놓여 배의 횡강력을 유지하는 늑골도 없다. 대신 가룡목이 이를 대신 하는데, 가룡목은 좌우 현판 부재 하나 하나를 지지 한다. 따라서 한선은 공법상 외각을 먼저 만드는 shell first 공법으로 만들어 졌다. 선수(이물) 역시 넓적한 판재로 만들어 배의 모양이 상자형이 되다.

두 번째로 판옥선만의 특징은 갑판 전체에 걸쳐 설치되는 선루이다. 선수로부터 선미까지 배 전체에 선루가 설치되어 있다. 이렇게 마련된 선루를 상장이라고 한다. 선체폭 보다 훨씬 넓은 선루를 가지고 있어 노를 선체와 선루 사이에 내밀게 되어 있어 전투시 노역에 종사하는 비전투원을 보호한다. 상장위의 넓고 평평한 공간은 대포를 설치하기 좋은 자리를 마련하여 전투 효율을 높였다.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어진 순수 전투용 함선이다. 이전의 전함들은 평화시 세곡을 운반하는데 쓰이는 등 수송선 기능을 겸하게 되어 있으나 판옥선은 순수한 전투용 함선이다.
선체 보다 넓고 평평한 선수부 상장은 전함의 선수쪽 화력을 높여 적을 추격할 때 유리하다.

배를 건조한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배 전체를 해체하여 새로 조립한다. 이는 판옥선 뿐만 아니라 한선 전체의 특징으로 한선은 나무못으로 끼워 맞춤식으로 건조 되었기 때문에 일정 기간 경과한후, 배를 해체 수리 할 수 있다. 배밑이 평평하고 두꺼워 썰물 때 갯벌에 배가 안정되게 안치할 수 있고, 육지에 끌어 올려 풍랑에 대비할 수 있다.

판옥선의 해전술

옛날 해전은 대개 적함에 나란히 기대어 적함으로 넘어가 칼싸움을 하는 전술로 로마해군은 이를 위한 사다리까지 준비하고 다녔다. 이런 전술은 16세기 유럽은 물론 전세계 어디에서나 가장 흔한 전법이었다. 물론 왜군도 당연히 이런 전법을 쓴다. 예를 들어 중종실록의 기록에 "왜적이 칼을빼어 들고 배안에 뛰어들면 맹사(猛士)가 아무리 많아도 당해낼 수없다"라고 한 대목이나, 임진왜란때 왜의 큰 전함인 대흑주에는 대포가 겨우3문, 그것도 구경 3cm짜리가 장치된 반면 일본도가 200자루나 되는점 들은 역시 왜 수군이 접전에 능하며 단병접전 전술을 채택한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해전술은 주로 궁시에 의한 적선의 소각이 첫 번째 전법이었다. 따라서 우리 수군은 많은 함포를 사용했는데, 그 구경도 왜의 것보다 커서 보통 90 ~ 130 mm 정도였다. (16세기 당시로는 초대형 함포라 할 만하다)
때문에 적이 우리 배에 올라오지 못하게 하는게 중요 했다. 따라서 고려말에 뱃전에 칼을 꽂아 만든 검선이라든가 과선(戈船)등이 나오게 된 것도 검술에 익숙치 못한 우리의 해군을 보호하고 활로 공격하기 위함이다. 이런 전통의 결정체가 바로 판옥선이다. 판옥선은 우선 선체가 이층으로 되어 노역에 종사하는 비전투원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2층의 높은 곳에서 적을 공격한다. 따라서 적은 판옥선의 2층 높이에 오르기가 어렵고 반면에 판옥선의 입장에선 적을 내려다 보며 공격할 수 있다.

이처럼 적의 장기인 접전을 막고 우리의 장기인 궁시에 의한 공격효율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 진 것이 판옥선 이다. 배가 2층 이라서 적함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함부로 뛰어들 수 없고 많은 화포로 무장하고 있으며, 그 포의 구경도 왜의 함포보다 월등히 커서 천자총통의 경우 13cm, 지자총통 10cm, 현자총통 7cm정도 이다.
전통적인 궁술이 포격으로 발전하여 판옥선의 천자총통은 산탄 200발을 현자총통은 산탄 100발을 쏠 수 도 있었다. 당연히 사정거리도 월등히 길어서 왜군의 조총이 대게 200m사거리에 유효사거리 50m인데 비해 세종때 기록을 보면 천자포가 1500보 지자포가 900보 현자포 800보 정도이다. 비교가 안될 만큼 큰 것이다.

이처럼 판옥선은 우리의 장기의 궁술과 포격전을 유리 하게 이끌기 위한 충분한 장소 제공과 적의 단병접전을 방지할 높은 보루의 역할을 할 판옥을 배위에 만들어 적의 전술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아군을 유리한 위치에서 싸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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